Tuesday, January 28, 2014

설을 앞두고(한시)

      渡桑乾/賈島 도상건/가도 (상건수를 건너며/가도)
客舍並州已十霜 객사병주이십상 (병주의 객사에 지낸지 이미 십 년)
歸心日夜憶咸陽 귀심일야억함양 (돌아가고픈 마음 밤낮으로 함양 생각)
無端更渡桑乾水 무단갱도상건수 (뜬금 없이 다시 상건수 건너)
却望並州是故鄕 각망병주시고향 (뒤돌아 병주 보니 그곳이 고향이네)

1) 咸陽이 고향
2) 却望은 뒤돌아 봄
3) 병주가 고향이라기 보다 함양에서 병주를 지나 더 멀리 떨어지게 되어 병주가 고향에 더 가까워 고향이라 한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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