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14

지나친 자신감

위대한 리더에게도 위험이나 위기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평소 위험이나 위기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받아드림으로써 위기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지나친 자신감은 이러한 가능성을 받아드리지 않게 하거나 또는 대수롭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것이 옛 성현들이 그렇게 겸손을 강조한 이유 중 하나이다.

위기와 리더

전투는 리더십 능력의 가장 준엄한 시험대이다. Combat provides the sternest test of leadership ability. (Gen. Matthew Ridgway and Gen. James A. Van Fleet의 서문에서, From Pusan to Panmunjom, Gen. Paik Sun Yup).

리더들을 극단적인 환경에 넣으면, 위대함과 평범함 사이의  완전한 차이점이 분리된다. Throw leaders into an extreme environment, and it will separate the stark differences between greatness and mediocrity. (Great by Choice, Jim Collins and Morten T. Hansen)

진정한 리더의 역량은 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법이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하기 위해서 위기가 아닐 때에 위기의 가능성에 대비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하지만, 위기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더 가혹하다. 안정된 환경에서는 한 조직 (기업이나 국가)의 리더십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조직과 그 리더는 극단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 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들이 표면화 된다. 국가는 재난, 군대에서는 전투의 형태로, 기업에서는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